#전북극동방송 #행복한저녁즐거운라디오 #박준규pd #저녁에도바나나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가 스며드는 행복한 저녁, 즐거운 라디오!
정호승 시인의 《봄길》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 길이 있다 /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 스스로 봄 길이 되어 /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 보라 /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 스스로 사랑이 되어 /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누군가 무엇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닌 스스로 사랑이 되고 스스로 걸어가기를 소망하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가다 멈춘다면 길 아닌 척박한 땅에 있던 사람들은 봄을 맛보지 못하고 겨울만을 살 수도 있죠.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 온 뒤에는 꽃과 나무들이 더 진한 색으로 길을 수놓겠죠?
요한복음 8장 12절 말씀입니다. [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 예수님이 바로 그 ‘길’이며 ‘빛’이십니다. 길이 막혀 어둡고 답답한 길 끝에서 예수님은 친히 길이되시며 생명의 빛을 비추십니다.
사랑이 끝난 자리에서 사랑이 되시며, 생명이 끝난 자리에서 부활의 산 소망을 주십니다. 우리 인생길을 예수님과 동행하면 지나간 자리마다 예수님께 받은 사랑의 흔적으로 수놓아질거에요. 하나님의 사랑으로 희망의 불을 밝히는 시간, 행복한 저녁 즐거운 라디오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 #정호승 시인 #창조과학특강 #지저스페스티벌
202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