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극동방송 #좋은아침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만 찬양하는 복된 아침! 좋은 아침입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인생에서 보람된 일을 하며 후손들에게 기억되는 사람이 되라는 의미가 있어요. 그런데 ‘잊히기 위해 산 사람(Live to be forgotten)’이 있습니다. 허드슨테일러 선교사에 이어 중국 내지선교회_CIM 를 30년 이상 섬겼던 ‘딕슨 에드워드 호스트_D.E. Hoste’ 총재입니다.
중국 내지선교회는 당시 세계 최대 선교단체 중에 하나로 활발한 중국 선교를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D.E.호스트에 대한 내용은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자기에 대한 기록을 하나도 남기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책도 쓰지 않았습니다. 호스트는 그 유명한 ‘케임브리지 7인’ 중에 한 사람이지만 사람들이 그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그의 목표는 철저히 잊혀지는 것입니다. 그래야 예수님이 드러나기 때문이었습니다.
요한복음 3장 30절 말씀입니다. [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 사람들이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러 오면서 그에게 묻고 따르려 하지만 철저히 선을 긋습니다.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며 그의 앞서 보냄을 받은 자 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결혼식을 비유로 말하며 신랑이 왔다는 소식을 듣는 친구 정도로만 생각합니다. 주인공은 오직 예수님 뿐이라는 말입니다.
사회적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풍족한 삶이었지만, 1885년부터 중국 선교를 위해 헌신한 딕슨 에드워드 호스트처럼, 그저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로 사라지기를 원했던 세례요한처럼, 우리도 예수님만 드러내는 삶이길 소망합니다. 이렇게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열매맺는 소식만으로도 충분히 감격스러운 하루! 살아계신 하나님과 함께 일상이 기적으로 채워지는 복된 아침, 좋은 아침입니다. 시작하겠습니다.
그래야 예수님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좋은아침운동본부 #송흥준목사님
2024.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