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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적은 이유'를 하나하나 소중하게 단련하는 일뿐 #무라카미하루키 #아침에책한권 #캐노시스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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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계신 하나님만 찬양하는 복된 아침! 좋은 아침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달리는 것을 그만둘 수 없다. 매일 달린다는 것은 나에게 생명선과 같은 것으로, 바쁘다는 핑계로 인해 건너뛰거나 그만둘 수는 없다. 만약 바쁘다는 이유만으로 달리는 연습을 중지한다면 틀림없이 평생 동안 달릴 수 없게 되어버릴 것이다… 우리에게 가능한 것은 ‘아주 적은 이유'를 하나하나 소중하게 단련하는 일뿐이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에서 한 말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세계적인 작가이면서 일본과 미국, 영국을 오가며 강의를 하고 글을 씁니다. 빠듯한 일정 중에도 그는 달리기를 놓지 않습니다. 삶이 달리기이고 달리기가 삶을 견인하고 있어요. 달리기를 하지 않아도 될 이유는 한트럭, 해야만 하는 이유는 조금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달리기 훈련을 누군가 도와줄 수는 있지만, 철저히 혼자 하는 일입니다. 목표가 없고 즐거움이 없으면 뛸 이유가 없겠죠.

고린도전서 9장 25절 말씀입니다. [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을 비유로 하신 말씀입니다. 상을 받으려면 달려야 합니다. 달리는 동안에 다른 일을 할 수 없어요. 다른 길을 갈 수 없습니다. 코스가 정해져 있습니다. 면류관을 얻는 골인 지점으로 곧장 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상은 끝까지 가면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절제와 꾸준함의 수준을 넘어 믿음의 경주가 이뤄지고 있는 평생동안 하나님을 갈망하며, 죄를 멀리하고, 유혹에서 벗어나며, 진리를 따라야 합니다. 날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하나님으로 인해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으로 달리는 내내 행복하시길 소망합니다. 영원히 썩지 않는 면류관을 예비하고 우리를 기다리시는 살아계신 하나님과 함께 일상이 기적으로 채워지는 복된 아침, 좋은 아침입니다.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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