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극동방송 #좋은아침입니다 #박준규pd #아침에바나나
살아계신 하나님만 찬양하는 복된 아침! 좋은아침입니다.
“부모가 자식 앞에서 하는 일상적인 행위 중 일부는 허공으로 흩어지지 않고 자식의 삶에 그대로 이식되었다가, 세월이 흐른 어느 날 불쑥 튀어나와 부모의 마음으로 다시 옮겨지기 마련이다. 이런 과정에서 되풀이하는 한 부모와 자식은 아무리 티격태격하더라도 서로를 저버리지 않고 돈독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이기주 작가의 산문집 《보편의 단어》에 나오는 글입니다.
자녀는 성장하는 시기에 부모의 모습, 습관, 말과 행동까지 자연스럽게 배웁니다. 말투, 생활습관, 심지어 좋아하는 것 까지도 그렇죠. 일부러 바라보고 따라하지 않아도 자녀의 눈에 다 보이나 봐요. 어느순간 젖어들어 삶이 되어버린다는 의미로 이기주 작가는 ‘이식되었다'고 표현합니다. 부모가 자녀를 볼 때 ‘나를 닮은 또 다른 나’를 바라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신명기 6장 7절 말씀입니다. [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 직접 한땀한땀 가르쳐 주지 않더라도 자녀는 부모가 만들어놓았던 환경과 상황 안에서 생활하며 자랍니다. 심지어 생각의 방향과 언어까지 영향을 받습니다.
신명기서에 이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는 모습, 들어올 때나 나갈 때 기도하는 모습, 말과 행동이 성경말씀과 일치하는 삶, 평상시 여호와 하나님을 잊지 않으며 경외하고 사랑하는 삶, 허탄한데 마음을 두지 않는 모습’을 자녀와 함께 배워가기를 소망합니다. ‘지금 우리가 열어놓은 모습이 자녀들의 배움터이고 자녀들이 살아갈 인생의 축소판이다’ 라고 생각하니 더욱 정성을 다해야겠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과 함께 일상이 기적으로 채워지는 복된 아침, 좋은아침입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열어놓은 모습이 자녀들의 배움터이고 자녀들이 살아갈 인생의 축소판 #말씀스트레칭 #이재정목사님
202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