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극동방송 #좋은아침입니다 #박준규pd #아침에바나나
살아계신 하나님만 찬양하는 복된 아침! 좋은 아침입니다.
산수문제 하나 드리겠습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온 문제입니다. “전깃줄에 참새 세 마리가 앉아 있습니다. 포수가 총을 ‘탕' 쏴서 한마리를 맞췄습니다. 그러면 전깃줄에는 몇 마리의 참새가 앉아있을까요?” 정답은 두 마리라고 해야 맞습니다. 그런데 포수가 총을 쏘면서 나머지 두마리, 아니 주변에 있는 참새 까지 모두 날아가 버렸습니다. 한 마리도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인생은 단순한 수학이나 산수 공식으로 정답을 말할 수 없죠? 전깃줄에 앉아있던 참새들에게 바깥 소리가 들리지 않는 헤드폰을 씌워준다고 해도 옆 친구가 총에 맞아 죽는다면 적지않은 충격이 전해질겁니다. 파장을 타고 전해지는 고통은 가까이 있을 수록 심하고 멀리 있을 수록 약해집니다. 하지만, 가족이라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아픔이나 기쁨이 직접 느껴지기도 합니다.
마태복음 20장 12절 말씀입니다. [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을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 포도원에서 하루종일 일했던 품꾼들과 한 시간만 일한 품꾼들이 한 데나리온을 받습니다. 하루종일 땀흘린 품꾼들이 당연히 불만이 있겠죠. 더 일했다면 더 높은 품삯을 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을 테니까요. 그런데 주인은 처음 약속한대로 한 데나리온만 줍니다.
이 때, 한 시간만 일한 품꾼에게 한 데나리온을 주는 것에 전혀 불만없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는 비록 하루 종일 일했지만, 오랫동안 일할 수 없는 연약한 동생이 한 시간만 겨우 일하고 나와 같은 품삯을 받는다면 주인에게 얼마나 감사할까요. 천국을 소유한 여러분의 이런 따뜻하고 여유로운 마음을 응원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과 함께 일상이 기적으로 채워지는 복된 아침, 좋은 아침입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연약한 동생이 한 시간만 겨우 일하고 나와 같은 품삯을 받는다면 #아침에책한권 #고상진원장
202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