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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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멋지게 지으신 이유는 뭘까요? 가장 완벽하신 하나님의 선하심을 공급받게 하기 위함 #좋은아침운동본부 #송흥준목사님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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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계신 하나님만 찬양하는 복된 아침! 좋은 아침입니다.

'무용의 화가'로 불리는 프랑스의 조각가이며, 인상파 화가 ‘에드가 드가'는 원래 시를 좋아해서 시인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시를 쓰는게 너무 힘드니까 친구인 시인 말라르메에게 하소연했습니다. ‘하루 종일 시를 생각하는데 도무지 쓸 수가 없다’고요. 그랬더니 말라르메가 말합니다. “시는 생각하는게 아니라 언어로 만드는 거야!"

시는 영어로 ‘poetry’ 라고 합니다. 시의 어원은 고대 그리스어 'poesis'에서 왔습니다. 'poesis'는 원래 '만들다' 혹은 '제작한다'라는 뜻을 지닌 동사 'poiein'에서 파생되었습니다. 사실 ‘만들다’는 말은 ‘없는 것에서 만들어낸다’는 의미에 사용되어야 하죠? 어린아이에서 예술가에 이르기 까지 있는 것을 변형하거나 새롭게 조합, 재가공하는 것을 ‘작품’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진짜 완벽하게 만들어진 작품이 있습니다.

에베소서 2장 10절 말씀입니다. [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 공동번역과 새번역 성경에는 ‘만드신 바'라는 말을 ‘하나님의 작품’으로 번역했습니다. 하나님의 걸작품이 바로 여러분입니다. 때로는 짧은 문장, 때론 긴 문장으로 감동을 주는 걸작품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이토록 멋지게 지으신 이유는 뭘까요? 가장 완벽하신 하나님의 선하심을 공급받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런 걸작품인 여러분이 오늘 하는 일, 머무르는 곳, 말과 행동, 심지어 생각하고 기도하는 모든 곳 까지 하나님의 선하심이 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과 함께 일상이 기적으로 채워지는 복된 아침, 좋은 아침입니다.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