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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8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사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누운것을 보시고 고쳐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고침받은 베드로의 장모님은 일어나 예수님께 수종들었다고 뒤이어 나오는데요.
베드로의 장모님뿐 아니라 우리는 모두 예수님께 갚을 수 없는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죠.
구원받고 나면, 은혜를 입고나면 이걸 어떻게 갚을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에 빠지는 순간을 만나기도 합니다.
너무나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그 사랑과 은혜가 커서
오히려 아무것도 못 하게 되는것이죠.
그런데 이 말씀 속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저 예수님이 기뻐하실만한 작은 일에 수종들면 되는구나! 하고요.
대단하고 거창한 것으로 하나님께 보답하고 은혜를 갚는 것은
우리로서는 할 수도 없는 것이고요.
그렇게까진 하지 못하더라도,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일상에서
예수님을 도울 수 있는 작은 일에 충성되게 하면 되는 것이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어봅니다.
작은 일에라도 주님이 쓰시면 기쁘고 감사한 삶이 되는 것,
그것이 우리네 삶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일에 수종들며 그것으로 기뻐하는 하루 보내시길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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