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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아나운서들이 직접 공유하는 라디오 오프닝!
2024년, 매일매일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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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은 한 쌍이 두 짝입니다.
둘 중 하나만 없어도 음식을 집는 일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나가 길거나 또 다른 하나가 짧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있는 것뿐 아니라 서로를 향해 같은 시선, 같은 높이일 때
그 젓가락은 가장 제 역할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우린 누군가에 이런 젓가락의 한쪽이 되어 살고 있습니다.
자녀로서, 남편과 아내로서, 직장의 동료로서 말이죠.
존재만으로도 큰 힘이 되지만 눈높이까지 맞추어준다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기도하죠.
멋진 상대를 기다리기보다
내가 더없이 적합한 한쪽이 될 수 있도록 .
그것이 예수의 사랑으로 피어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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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여러분의 소중한 헌신과 기도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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