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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캣츠 메모리(Memory) - 소프라노 정꽃님 | 2017 극동방송 가을음악회 | Musical Cats | 가사해석
2021.09.03

Midnight, not a sound from the pavement
한 밤중 거리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
Has the moon lost her memory
달님도 추억을 잃어버린 걸까
She is smiling alone
홀로 미소 짓고 있네요
In the lamplight, the withered leaves collect at my feet
가로등의 불빛 아래, 시든 낙엽들이 내 발 아래 쌓이고 있어요
And the wind begins to moan
게다가 바람은 구슬픈 소리를 내기 시작해요

Memory, all alone in the moonlight
추억을 회상하며 달빛 아래 나 홀로
I can dream of the old days
과거의 시절을 꿈꾸어 볼 수 있지요
Life was beautiful then
그땐 삶이 무척 아름다웠는데
I remember the time I knew what happiness was
내 기억에 그땐 행복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
Let the memory live again
과거의 아름다운 추억, 다시 내게 돌아오기를

Every street lamp
모든 가로등들이
Seems to beat a fatalistic warning
곧 아침이 밝아올 것을 예시라도 하는 듯
Someone mutters and the street lamp gutters
어떤 사람이 투덜거리고, 가로등도 꺼져가는 것을 보니
And soon it will be morning
곧 아침이 밝아올 것 같아요

Daylight, I must wait for the sunrise,
새벽에 해가 뜰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I must think of a new life
새로운 삶을 계획해야 해요
And I mustn’t give in
그리고 절대 포기해서는 안돼요
When the dawn comes, tonight will be a memory too
여명이 밝아오면 오늘 밤도 역시 또 하나의 추억이 될 거예요
And a new day will begin
그리곤 새로운 날이 펼쳐질 거예요

Burnt out ends of smoky days
연기 자욱하게 낀 암울한 날이 완전히 타 들어갈 무렵
The stale cold smell of morning
냉랭한 아침의 냄새가 느껴지고
The street lamp dies, another night is over
가로등은 차츰 꺼져가네요 또 하룻밤이 지나가고
Another day is dawning.
또 다시 새로운 날이 밝아오고 있어요

Touch me, it’s so easy to leave me
절 잡아주세요 나를 떠나기는 아주 쉬운 일이지요
All alone with the memory of my days in the sun
과거의 즐거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홀로 외로이 추억에 잠기게 되겠죠
If you touch me
만약 당신이 제 감정을 만질 수 있다면
You’ll understand what happiness is
행복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Look, a new day has begun
자 보세요 어느덧 새 날이 밝아왔어요

#아뮤 #뮤지컬넘버 #위로의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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